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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효과, 근접성의 효과, 펄만의 실험, 연애 호감 비법

by 재테크리더_MoneyLAB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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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효과

 

에펠탑은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만국 박람회 기념 조형물로 세워진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1889년 3월 31일, 이 탑 건설계획과 설계도가 발표 되었을 때 수많은 시민들이

반대 시위를 했고 파리의 문인, 화가, 조각가들은 에펠탑의 천박한 이미지에

기겁을 했다고 합니다.

반발이 너무 심해서 프랑스 정부는 20년 후에 철거하기로 약속하고

건설응ㄹ 시작 했다고 합니다.

에펠탑 철거를 위한 '300인 선언'이 발표되기도 하고

소설가 모파상은 몽소 공원에 세워진 자신의 동상이 에펠탑을 보지 못하게

등을 돌려 세웠다고도 합니다.

20년이 지난 1909년에는 다시 철거 논의가 뜨거웠지만 

방송 송신탑 역할 때문에 살아 남았다고 합니다.

100년이 지나고 나니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 되었습니다.

나아가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상징물이 된 것입니다.

​프랑스 관광 명소 1위가 된 지금, 누가 에펠탑을 철거하자고 할 수 있을까요?

300M가 넘어서 매일 보는 에펠탑에 정이 들 듯이,

단지 자주 보는 것만으로도 호감이 증가하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에펠탑 효과' 또는 '단순 노출의 효과'라고 합니다.

(복잡한 현대 생활, 간섭받기 싫은 젊은이들,

코로나-19호 만남이 조심 스럽지만...그래도 남녀가 있어야 인류가 발전합니다.)

 

* 남녀 관계도 자주보면 정이 들고 만나다 보면 좋아집니다.

* 싸이버 상에서 블로그나 카카오 톡,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북의 작은

프로파일 사진만으로도 호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우리가 어떤 대상에 익숙해지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대상을 좋아하게 된다고 합니다.(로버트 지알디니)

 

에펠탑 :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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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서 에펠탑 효과를 생각해 봅니다.

 

1)여러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연예인이 인기가 높아집니다.

자주 출연해서 인기를 끌고, 인기가 있으니 자주 출연하는 선순환 효과가 발생합니다.

오랜 세월의 무명 시절을 묵묵히 지켜내서 유명인이 된 유재석씨가 생각납니다.

 

2) 의식적 이건 무의식적 이건 자주 듣는 노래는 좋아지고 유행하게 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이 극찬한 지원자의 노래는

방송이 나가자마자 음원챠트 인기 1위를 달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 여러 방송에 자주 비춰지는 정치인이 선거에도 유리합니다.

앵커 출신,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출신이 당선 확률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지요.

요즘은 SNS를 선거에 활용하고 선거송을 어떻게 만드는 가도 영향을 미칩니다.

유튜버들이 이전의 유명 스타와 같은 지위를 얻는 것도 이런 현상입니다.

 

 

<실험 1> 사진을 이용한 실험으로 단순 노출 효과 입증(심리학자 제이용크)


1) 대학생들에게 낯선 사람의 사진을 보여 준다.

(이 연구는 '시각적 기억 연구'라고 설명한다.)

(물론 진짜 이유는 사진을 보는 횟수와 호감도 와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이다)

2) 사진을 보여준 횟수는 1, 2, 5, 10, 25회

3) 사진을 다 본 다음에 사진 속 주인공이 얼마나 마음데 드는지를 평가하게 했다.

4)  연구 결과는?  사진을 본 횟수가 증가하면 호감도 역시 증가 했다.

 

​- 가까이 있을수록 사람들이 서로 친해지는 것을 '근접성의 효과(Proximity Effect)' 라고 합니다.

 

<실험 2> 만날수록 더 싫어지는 사람도 있다.  (펄만의 실험) 

 

1) 세장의 사진을  보여준다.

- 유능한 과학자 (긍정적인 인물)

- 평범한 사람 (중성적인 인물)

- 범죄자 (부정적인 인물)  이라고 소개한다.

2) 각각의 사진을 1회, 5회, 10회 보여주고 사진의 주인공에 대한 인상를 평가하게 했다.

3) 연구 결과는?

- 긍정적인 인물에 대한 호감 정도는 보는 횟수가 증가 할수록  높아졌다.

- 중성적인 인물의 경우 호감도가 약간 증가 했다.

- 부정적인 인물에 대한 평가는 자주 볼수록 호감도가 감소했다.

 < 청춘 남녀에게 드리는 조언> 

1.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자주 만나라.

2. 되도록 가까이 접근하라.

3. 그 과정에서 불쾌한 기분을 유발시키지 말라.

 

참고문헌은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지음, 더난 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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