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업경영의 코어 트렌드
E - Environment 환경
S - Social 사회
G - Governance 지배구조
ESG에 대한 개념
미래 비즈니스에서 기업은 더 이상 자산이나 부채와 같은 재무적인 요소와 경영 실적만으로 평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기업을 평가함에 있어서 자산이나 부채 등과 같은 재무적 요소 외에도 비재무적인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한다. ESG는 재무적 성과와 상관성이 큰 주요 기준이다.
기업의 생존전략은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그동안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강조되어 왔다.하지만 재무제표에서 기업의 CSR 성과를 측정하기는 어렵다. 비계량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활동은 있으나 그 효과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ESG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준으로 등장하고 있다. 비계량적이고, 기업 중심적이었던 과거의 비재무적 요소 평가에서 벗어나 재무적 요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요소를 선별한 것이 ESG이다.
ESG는 언제 등장했나?
ESG라는 용어는 2003년 UN 과 세계 주요 금융회사들이 결성한 UNEP FI(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2021년 초 공개된 한 통의 편지가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경영 현장을 강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사업모델을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 목표에 부합하게 할 계획을 공개하라.”는 요구였다.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은 바로 래리 핑크(Lawrence Douglas Fink)이다. 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회장이다. 블랙록이 투자하는 기업 CEO에게 보낸 서한이다. 블랙록(BlackRock)은 2020년 1월 기준으로 약 7 조 달러(약 8400 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이다.
ESG의 대두는 투자를 재무적 요소에 더하여 사회적 변화에 따르는 것이다. 그성은 투자자와의 소통이며 특히, 최근 몇 면간 MZ 세대들이 주식투자로 기업 활동에 적극적인 의사 표명을 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 여기에 더하여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상황은 ESG 트렌드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급격한 사회변화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 대한 논의의 시작이며, 바이러스 외에도 다가올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있어서 기업의 역할론이 증대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기업은 ESG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 마케팅도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을 우선 강조할 것이다. 제품의 기능이나 원재료 디자인 포장 등의 제품 생산에서 탄소를 줄이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과 같은 ESG 경영의 보여주는 것이다.다음 단계는 기존과 같은 광고, 캠페인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노력이다. 한 차원 높은 소셜 전략을 기대해 본다. 소비자를 향한 메시지는 기업의 이미지가 되고, 총수의 기업 운영 방향성에 대한 진정성을 읽는 도구가 될 것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기업 총수의 퇴진을 새겨볼 일이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결국,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가는 도로 역할을 할 것이다. 기업이 소비자를 향한 진정한 애정을 보여주는 사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글, Ph.D. SH Park.]
참고한 방송 : EBS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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