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승기 아파트 쇼핑 누가했나? 하락기 언제 사야하나

2018년부터 2021년 사이

국내 아파트 상승기에 

누가 아파트를 샀을까요?

 

특히 '임대차 3법'을 발효하며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던 시기에

규제를 비웃으며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아파트를 쇼핑하듯이 

싹쓸이 한 사람들은 외국인 이었습니다.

 

2015년 이후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 건수는

약 3만 건에 달합니다.

 

내국인은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다주택자 취득세, 양도소득세 중과 등

강력한 규제가 있었지만, 외국인은 규제의 사각지대였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라 하겠습니다.

 

구갠 아파트 매수 외국인 중 1위는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60% 이상을  차지했어요.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외국인이 사들인 전국 아파트는

총 2만 979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인의 매입 건수가 1만 8465건으로

전체의 62.0%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은 미국인으로 5855건(19.6%)이었습니다.

표와같이

외국인들의 국내 아파트 매입은

2015년 2979건에서

2016년 3004건

2017년 3188건

2018년 3697건

2019년 3930건 등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임대차3법` 등의 여파로 집값과 전셋값이

크게 오른 2020년에는 어땠을까요?

5640건으로 전년 대비 43.5% 급증했습니다.

 

2019년 말부터 정부의 고강도 금융 규제로

내국인의 주택 매입은 어려워졌지만,

규제를 받지 않는 외국인들의 매입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매수가 집중된 지역은

어디일까요?

2015년 이후 중국인의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으로 87.0%에 달했습니다.

충남(80.6%), 제주(79.2%), 충북(77.4%), 인천(73.6%) 등의

순서 였습니다.

 

[금리 하락기에는 어떻게 될까?]

 

최근 달러 강세로

원화 가치 하락을 틈 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을 대거 매입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2022년 8월 외국인의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은

약 5조5271억원으로,

작년 연간 투자액의 2배가 넘습니다.

 

원화 약세로 20~30%의 환 차익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어요.

이러한 외국인 투자로 전반적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올랐습니다.

이 점을 눈여겨 봐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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