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연금 고갈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그래서 국민연금제도 개편에 대해서 논의 중입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제도 개편은 연령별로, 내가 처한 입장에
따라서 득실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연령별 노후 생활비 마련 방법표를 보세요.
20대 젊은이들의 앞날이 막막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녀의 용돈에 의지하는 비율이 올라만 갑니다.
직장도 안정화 되지않은 지금의 20-30대가 많다는 현실을 생각하면 더 심각합니다.
그래서 기초 연금에 대한 기대도 더 커집니다.

위의 표는 연령대별 노후 생활비 마련 방법 1, 2, 3 순위를 조사한 것입니다.
연령이 증가할 수록 자녀에게 받는 생활비 및 용돈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은퇴세대의 노후준비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나마 현재는 어느 정도 자식에게 의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형편이 나은 편입니다.
그런데 현재 은퇴한 세대에게 생활비와 용돈을 지원하는 세대가 은퇴시기를 맞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와 관련하여 통계청에서 발표한 노년부양비율 추이를보면 어느 정도 현실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2008년에는 노년부양비율이 14.3%였으나, 2036년이 되는 시점,
즉 2007년 40세인 사람이 66세, 50세인 사람이 76세가 되는 시기에는 노년부양비율이 48.9%에
이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생산가능 인구의 비율을 줄어들고 노인 인구는 늘어나는고령 사회입니다.
즉, 지금처럼 고령화와 저출산이 이어질 경우, 이 시기에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인구) 2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해 향후에는 더 이상 자식에게 자신의 노후를 의존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안정된 노후는 스스로 만드는 것 자식 덕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사회부양 구조에 거는 기대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현행 국민연금제도의 경우 인구감소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개별 납입보험료는 점차 증가하는 반면,
은퇴시 실제 수령하는 연금액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국민연금 외에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연금으로는 쌀을 사고, 퇴직연금으로는 반찬을 사고, 개인연금으로는 외식을 한다'는
말이 마냥 우스갯소리로 들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스스로 당당하게 은퇴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남은 여생을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연금고갈이유, 노년부양비율, 노후 생활비 마련 방법, 퇴직연금설계
'BizReview_투자 > 복지_지원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환대출 요약, 정부 정책 뉴스 (0) | 2023.11.15 |
---|---|
청년희망적금 만기,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 얼마나 이익인가? (0) | 2023.11.08 |
9천만원 그냥 버는 방법, 40세 시작하면 1억5천만원 돈 버는법, 이자 재테크, 은퇴설계, 복리효과 (0) | 2023.11.05 |
퇴직금과 퇴직연금 차이와 세금, 퇴직연금 운용, 확정 급여형 DB형, 확정기여형 DC형, 개인형 퇴직연금 IRP (2) | 2023.11.04 |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면제제도, 65세 이상 주민세 면제 대상 (0) | 2023.08.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