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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1등 0점, 학부모의 소송, 과학문제 정답을 찾아보세요.

by 재테크리더_MoneyLAB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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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에도 공개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으로 시끄러운 사건입니다.

 

"전교 1등인 자신의 아이가 푼 문제를 학교가 0점 처리 했다"라면서

한 학부모가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어느 학교의 고등학교 1학년 과학 문제 입니다.

과학 문제의 내용은
"흐르는 전류의 세기를 크게 하는 방법을 한 가지만 서술하시오"

 

출처 : KBS 뉴스


도선을 감은 전자석,

솔레노이드와 관련한 문제입니다.

 

학생은 '코일을 촘촘하게 감는다'라고 답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정답은 '많이 감는다'라고 합니다.


'촘촘하게 감는다'와 '많이 감는다'.
학교 측은 학생의 답을 0점 처리했습니다.
학부모가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한정된 공간에 '촘촘하게' 감으면 많이 감는 거다"란 의견과

"촘촘하면서도 적게 감을 수도 있다"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주관식 문제를 출제하고,

이 학생의 답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라면,

애초에 문제부터 잘못된 것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문제도, 답안도 어휘력으로 귀결되는 거죠.

 

1. 문제에 제시한 전류의 세기를 크게 하는 방법?

전류의 세기는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크고/작게라는 단어는

스지 않아야 합니다.

 

전류의 세기는" 강하다(세다), 약하다"로 표기해야 합니다.

 

국어사전을 보실까요?

(참고 : 네이버 국어사전)

 

크다 : " 사람이나 사물의 외형적 길이넓이높이

부피 따위가 보통 정도를 넘다."

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강하다 : 물리적인 힘이 세다.

 

KBS 뉴스 에서도...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답을 알려주지는 않은것으로 생각되네요.

 

국어 문제를 법원에서 가려주어야 할 상황입니다.

 

현장에서는 "문해력" 문제로

터무니 없는 경우를 많이 접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이 한글의 의미(뜻)를 모른다는 그 사실을

모르고 우기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사흘을 4일 이라거나, 고지식을 높은 지식이라거나

처럼 말이죠)

 

"세상에 이런 문제" 라는 프로그램이라도

만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학자들이 답을 잘 가려주기를 기대합니다.

 

[KBS 뉴스 다시보기]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07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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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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